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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하 매설구간 공사 완료


지난 11일 지봉로 구간 도로 개통, 내년 사업 최종 완공 목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22년 2월 착공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지봉로를 따라 345kV와 154kV 고압 송전선로 총 6km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 개통된 전남 순천시 지봉로 구간 관련 이미지. [사진=순천시]

시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로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로 지하 매설구간의 도로공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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