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9년 연속으로 업계 최다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탄소중립 활동이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 부문 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065b099b326ad5.jpg)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에서 대상과 정부 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 는 '에너지위너' 부문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에 받아 최고상에 올랐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이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기반으로 냉각 사이클 효율을 최대화해 1등급 최저 소비전력 29.5㎾h/m를 달성했다.
전장 사업에서 데이터 분석, 가상검증 등 첨단 기법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활동이 탄소중립 부문 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 또 하나의 최고상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물류 데이터 분석 및 포장시험 가상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전장 부품의 포장재 사용량을 평균 10% 줄였다. 이로 인해 탄소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5840톤을 감축했다.
이와 함께 AI DD모터를 탑재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국내 최대 25킬로그램(㎏) 세탁·건조용량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동시에 달성해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고효율 부품으로 이전 모델보다 냉방효율을 8.9% 높이고 월간 전기요금을 8.8% 절감한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이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기존 14.5㎾ 4등급 모델보다 냉방효율 23%, 난방효율 37% 개선한 'LG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과 대체 냉매(R1234ze(E))를 적용한 '집단에너지용 고온 대용량 히트펌프'가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소모량을 기존 모델 대비 20% 낮춘 'LG 코드제로 A9 AI' 청소기는 에너지기술상을, 원 소재 및 제작과정의 전력사용량을 줄인 'LG 그램 프로' 노트북은 CO₂ 저감상을 받았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LG 휘센 오 브제컬렉션 뷰I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LG 퓨리케어 오 브제컬렉션 정수기 △R32 인버터 스크롤 칠러 △냉장 인버터 핫가스 제상 시스템 △주거향 시스템에어컨 AI기류제어 기술 등은 각각 에너지위너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에너지고효율 기술을 앞세워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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