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델타항공이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SEA)에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전용 델타 원(Delta One) 라운지와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델타 스카이 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애틀 공항 투자를 한층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두 라운지는 승객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총 2만4000평방피트(약 670평) 규모의 2층 공간으로, A11번 탑승구 맞은편에 위치해 탁 트인 산악 전망과 정교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델타항공이 시애들 타코마 국제공항(SEA)에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전용 델타 원(Delta One) 라운지와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델타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을 선보인다. [사진=델타항공]](https://image.inews24.com/v1/d7dfad1208bec3.jpg)
글렌 하우엔스타인(Glen Hauenstein) 델타항공 사장은 "델타항공은 시애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델타 원 라운지와 델타 스카이 클럽은 고객에게 델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이자, 시애틀 최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델타 원 라운지에서는 시애틀에서 영감을 받은 파인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델타 고객들은 오픈 키친으로 구성된 다이닝 공간에서 셰프가 직접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코스 메뉴는 시애틀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음식을 제공한다.
음료에도 지역 특색을 더했다. 커피는 시애틀 대표 브랜드인 카페 움브리아(Caffe Umbria)의 원두를 사용한다. 바에서는 시애틀의 명소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과 프리미엄 사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엄선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델타 스카이 클럽은 계절별 시즌 특선 메뉴도 선보인다. 상큼한 샐러드부터 레몬 치킨, 바비큐 립, 그리고 시애틀의 대표 해산물 레스토랑 아이바스(Ivar's)의 클램 차우더도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코코넛 크림 파이와 매리언베리 크럼블이 준비돼 있다.
또 모든 델타 스카이 클럽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한다. 이는 시애틀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커피 브랜드와 델타항공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델타항공은 이번 신규 라운지 개장을 포함해 최근 1년 간 4개의 델타 원 라운지와 3개의 델타 스카이 클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델타 라운지 및 델타 스카이 클럽은 총 57개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뛰어난 공항 경험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클로드 루셀 델타항공 스카이 클럽 및 경험 담당 부사장은 "델타는 주요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맞춤형 라운지와 스카이 클럽을 조성함으로써, 시애틀 최대의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들이 허브 공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경험하기를 기대하고 신뢰해 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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