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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전국민 주치의제' 시범운영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 북구가 전국 최초로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운영에 나선다.

'전국민 주치의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1차 의료기관 의사를 개인별 주치의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광주 북구]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추진 방향 설정과 정책모형 구상을 위해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고 △북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주치의제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정과제를 마련 중인 국정기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북구형 건강주치의제' 로드맵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지역 내 주치의제 추진 분위기 확산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실행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북구형 전국민 주치의제'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과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밀접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이 건강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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