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폭우가 쏟아지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서 또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충남 서산시 석림동 청지천이 범람해 도로와 인근 논밭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239f0193719fe.jpg)
1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석남동 청지천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소방은 같은 날 오전 7시 11분쯤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에 나섰고, 약 4시간 만에 청지천 인근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통화 후 사고 현장에 갔으니, 차량이 없어 수색에 들어갔었다"며 "A씨가 물살에 떠내려가셔서 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충남 서산시 석림동 청지천이 범람해 도로와 인근 논밭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236f8f8a5cb1c.jpg)
한편,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 59분쯤에도 충남 서산시 석남동 한 침수 차량 안에서 50대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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