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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 獨튀빙겐대와 AI 기반 헬스케어 LLM 공동개발


독일 튀빙겐대 오성준 교수와 ‘신뢰 가능한 의료 LLM’공동 연구 합의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디지털 신원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대표이사 윤상철)가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오성준 교수 연구팀과 '확장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AI 기반 헬스케어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엑스페릭스는 AI 시장 단순 투자자에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공급자로 전환하게 된다. AI 반도체(NPU)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하드웨어 경쟁력을, LLM 원천 기술이라는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확장하고, 이를 의료 헬스케어 서비스로 연결해 ‘AI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모습이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왼쪽)가 독일 튀빙겐대학교 오성준 교수(STAI 리더)와 차세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엑스페릭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왼쪽)가 독일 튀빙겐대학교 오성준 교수(STAI 리더)와 차세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엑스페릭스]

공동 연구를 이끄는 오성준 교수는 독일 튀빙겐대학 내 ‘확장가능한 신뢰성 있는 AI(Scalable Trustworthy AI, STAI)’ 연구그룹의 책임자다. 케임브리지대학(수학)과 막스플랑크연구소(박사)를 거쳤으며, 네이버 AI Lab 연구 과학자로 대표 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개발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엑스페릭스는 AI 사업본부 주도하에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정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솔루션은 물론, 환자 맞춤형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까지 가능한 헬스케어 특화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의료 AI의 성패는 결국 ‘신뢰’에 달려 있다”며, “세계적인 석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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