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중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용하는 224대의 모든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검사한 항목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의2(냉·온수기 또는 정수기의 설치·관리)에 따른 총대장균군, 탁도 등 2개 항목이다.
총대장균군이 검출된 정수기 2대에 대해서는 즉각 △사용 중지 △점검 △청소 소독할 것을 통보한 후 2차 수질 검사를 시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어린이, 영유아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소규모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했다.
이용주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관내 전체 종합사회복지관 정수기 수질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 검사 대상을 확대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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