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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정기 위험성 평가’ 완료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최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사망,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위험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센터, 읍·면 등 기장군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현업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실있는 평가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기장군]

특히 △환경미화 △도로·유지보수 △공원·녹지관리 △유용미생물생산보급 △종자배양동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공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사소한 위험요인까지 면밀히 평가했다.

이번 평가과정에서 모두 2410건의 유해·위험요인이 발굴됐다.

군은 위험성 수준에 따라 우선 개선이 필요한 258건에 대해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장별 별도 예산을 확보해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소한 위험요인까지 사전 차단하려 노력했다”며 “모든 직원이 사업장 위험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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