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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브이로그 찍으면 보안 문제된다고요?"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등 영상 콘텐츠 앞다퉈 내놔
신입사원 브이로그부터 현직자 인터뷰 등까지 다양
"보안상 문제는 없이 유능한 인재 발굴 노력의 일환"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재 영입을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요 업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방식이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유튜브 ]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유튜브 ]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각사의 성과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비전을 공유하며 인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문화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부서별 업무 성격, 커뮤니케이션 방식, 현직자 인터뷰, 뉴스 등을 목록 형식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영상은 20분을 넘지 않도록 제작됐고, 쇼츠(Shorts) 영상 형태로도 핵심만 추려내 정보를 전달한다.

과거에는 주로 채용 공고나 직무 설명으로 구직자를 유치했으나, 최근에는 현직자가 직접 일하는 모습을 브이로그로 제작해 직무 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구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에 대한 신뢰감을 쌓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특히 신입 등 주니어급 사원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사내 문화, 회사의 비전, 방향성 등을 직접 평가하며 구직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다. 각사의 관련 영상 모두 조회수가 상위권이다.

취업에 대한 팁도 알려준다. 면접 전략뿐만 아니라, 현직자들이 직접 겪었던 일화나 경험을 공유하며, 구직자들이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해준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유튜브 ]
. [사진=대웅제약 유튜브]

영상 콘텐츠의 강점은 알고리즘을 타고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에 호감을 느낀 시청자는 향후 실제 지원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SNS 활용은 장기적인 인재 확보 전략으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영문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인재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문 유튜브 채널을 따로 운영하며 수주 고객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 사례를 공유, 마케팅으로도 활용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외 류머티즘(RA) 류머티즘(RA) 환자 콘텐츠를 통해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치료 과정과 효과, 치료 경험을 공유한다. 대웅제약의 경우 'Daewoong Global' 콘텐츠로 제품과 기술, 국제 파트너십 등 비전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안상의 문제는 사전 점검을 통해 걸러내면서 친숙한 모습으로 다양한 복지를 소개하는 등 소통에 나서며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SNS 활용이 실제 채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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