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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이란대사 면담…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요청


이란 측 "종전 위해 국제 공조 필요…한국도 협조"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영배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영배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야 위원들이 25일 주한 이란대사와 만나 최근 중동 상황 관련 교민 안전 문제와 고유가 문제 등 우리 측이 겪는 피해 관련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란 측은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중동 지역 평화 회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석기 외통위원장(국민의힘)을 비롯한 여야 외통위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이란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호르무즈 해셥 내에 26척의 우리 선박이 억류되고 선원들도 180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란에) 우리 국민들 안전에 각별히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쿠제치 대사는 전쟁 초부터 이란 내 한국인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했고, 지금도 이란은 한국인들을 이란에 있는 손님으로 생각하며 국민들이 원하면 안전한 곳으로 가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외통위는 또 에너지 수급 문제 개선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이 가능하도록 쿠제치 대사가 노력해주고, 본국에도 이같은 요청을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쿠제치 대사는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중동 지역에 다시 평화가 오도록 노력해주면 고맙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리에 배석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여당 간사)은 미국이 1개월 간 휴전 후 종전 조건을 협상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란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란 측이 페이크 뉴스라고 했다"며 "미국과 특히, 이스라엘로부터 주로 도발을 받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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