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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다살' 코스맥스의 M2C 마케팅…"스킨푸드 터졌다"


스킨푸드와 계정바꾸고 '디스전'⋯알고보니 만우절 깜짝 이벤트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글로벌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만우절을 맞이해 고객사와 함께 선보인 콘텐츠가 소셜미디어상에서 회자되며 M2C(제조사-소비자 직거래) 소통의 새로운 사례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1일 고객사인 '스킨푸드'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교체해 운영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일 오전 양사의 단순 계정 교체 형태로 시작한 협업은 코스맥스가 스킨푸드와 장난스러운 상호 '디스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며 팔로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이벤트 직후 코스맥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만우절 기념으로 스킨푸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당근패드' 이벤트를 기습 진행해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며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이번 만우절 캠페인은 양사의 협업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종료됐다.

코스맥스-스킨푸드 만우절 캠페인 이미지. [사진=코스맥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코스맥스-스킨푸드 만우절 캠페인 이미지. [사진=코스맥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코스맥스는 2024년 7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전면 재편하며 M2C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부문 최고 대상을 수상하며 PR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자체 제작 채널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B2B 기업 소통이 갖는 기술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Z세대 담당자를 전면에 내세운 소통이 코스맥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유행하는 밈(최신 유행 콘텐츠)과 기업 성과를 연계해 주요 팔로워층인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숏폼 및 매거진 형태 콘텐츠로 친밀감을 형성했다.

코스맥스-스킨푸드 만우절 캠페인 이미지. [사진=코스맥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코스맥스-스킨푸드 만우절 캠페인 댓글 반응. [사진=코스맥스]

그 결과 운영 1년 만에 팔로워 3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현재 누적 팔로워 수는 약 4만 명에 이른다. 기업 스토리, 임직원 소개, 고객사 및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조회수 100만회가 넘는 '메가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B2B 기업 PR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총 조회수는 약 3500만 회, 좋아요·댓글 등 팔로워 총 반응수 약 50만 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제조사와 고객사, 소비자를 연결하는 뷰티 업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티르티르, 롬앤 등 주요 고객사 약 30여 곳 이상과 협업해 선보인 팝업 스토어·신제품 출시 관련 콘텐츠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스맥스의 SNS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자 최근에는 고객사에서 먼저 협업을 의뢰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이번 만우절 캠페인 역시 스킨푸드 측 선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올해 스킨푸드와의 만우절 캠페인은 고객사는 물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코스맥스의 M2C 소통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화장품 제조사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를 잇는 '소통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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