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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이 또?⋯쓰레기통 뒤져서 꺼낸 '얼음 재사용' 논란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최근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서울 광장시장에서 한 식당 직원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얼음을 재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광장시장 인근 카페에서 창밖을 구경하던 중 한 식당 직원이 쓰레기통을 뒤져 얼음이 든 플라스틱 음료 컵을 꺼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직원은 얼음을 두 번 정도 씻어낸 뒤 스티로폼 상자 안에 넣어 보관했다. 제보자는 "직원이 쓰레기통을 만진 손으로 바로 요리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상황은 따로 있었다. 잠시 후 다른 직원이 스티로폼 상자를 열고 얼음을 꺼내 손질한 생선 위에 가득 채워 넣은 것.

A씨는 "시장이니까 위생과 관련된 여러 사정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쓰레기통 얼음을 식당에서 재사용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했다.

해당 식당 사장은 '사건반장'과 통화에서 "가게 앞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료가 바닥에 흐르지 않도록 정리하라고 했을 뿐 다른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얼음 재사용 지시는 시키지도, 전달받지도 않았다"면서 "아마 직원이 (얼음이) 아까워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고 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앞서 지난달에는 광장시장의 한 노점에서 외국인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유튜버가 물을 요청하자 노점상은 500㎖ 생수를 건네주며 가격이 2000원이라고 설명했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돼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또 지난해 말에는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지만, 가게 주인이 시키지도 않은 고기를 섞었다며 1만원을 요구했단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광장시장 상인회는 해당 노점에 대해 10일간 영업 정지 징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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