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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출마 '靑 4인방'…원내 입성 가능성은


'하정우·전은수·김남준·김남국' 등 각각 출사표
부산 북갑 '하정우' 가장 큰 관심…전은수 '충남 아산을'
정치권 "대통령 높은 지지율…'명픽 효과' 크지 않겠나"

왼쪽부터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김남준 전 대변인, 전은수 전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김남준 전 대변인, 전은수 전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청와대 참모 출신 4인방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들이 전면에 나선 만큼, 이들의 성적은 곧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며 향후 국정 동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 참모 출신 가운데 이번 재보선 공천을 받은 인사는 총 4명이다. 가장 먼저 선거 준비에 돌입한 김남준 전 대변인을 비롯해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전은수 전 대변인 등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사람은 부산 북갑 출마가 확정된 하 전 수석이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로 민주당으로서는 수성해야 할 곳이다.

여기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과 맞붙어야 해 '정치 신인'인 하 전 수석에게는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전망이다.

실제 지역 민심도 팽팽하다. KBS 부산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7일~28일 북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정우 30%, 박민식 25%, 한동훈 후보 24% 순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 응답률 2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같은 날 청와대를 사퇴한 전은수 전 대변인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 공천을 받았다.

전 전 대변인은 공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훈식 비서실장의 땀방울이 서린 이곳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아산의 도약을 동시에 일궈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른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아산의 더 큰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재보선 출마를 위해 가장 먼저 청와대를 떠났던 김남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전략 공천됐고, 원조 친이재명계로 불리는 7인회 출신인 김남국 전 비서관은 안산갑 공천을 받고 국회 복귀를 노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현재 이 대통령의 높은 국정 수행 지지율에 힘입어 이들 '청와대 4인방'의 원내 입성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도 높기 때문에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효과가 크지 않겠나"라며 "4명 모두 유리한 여건에서 출마했고, 선거 결과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들 4명의 당선이 향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 임기가 3~4년 차가 되면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당선되면 그때 여당 내에서 대통령의 국정을 끝까지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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