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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시장에 최대 2조 푼다…IPO 편중 해소


2조 규모 유동성 공급…"혁신 기술·미래산업 투자해야"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병목으로 꼽혀온 회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IPO(기업 공개) 중심의 회수 구조를 개선하고, M&A(인수합병)·세컨더리 등 다양한 회수 경로를 키운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7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를 열고 약 1~2조원 규모의 회수시장 유동성 공급 방안을 검토했다. 세부 운영안은 오는 6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국내 벤처투자 회수 체계는 IPO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장을 통한 자금 회수에 구조적으로 의존하면서 M&A·세컨더리 등 다양한 회수 경로가 활성화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벤처 생태계의 자금 순환이 더딘 것이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 회수시장 유동성 공급과 증권업 전반의 역할 변화를 주문했다. 최근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 중요성이 부각되며, 증권업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과정에서 그 자본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했는지, 아니면 손쉬운 수익 창출에 활용됐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볼 시점"이라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과제를 업계 스스로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혁신 기술과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실리콘밸리 투자 사례처럼, 국내 역시 성공하면 미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기술·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술과 산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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