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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하림그룹으로⋯매각 본계약 체결


7일 인수 주체 NS홈쇼핑과 영업양도계약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와 하림그룹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권을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 NS홈쇼핑에 넘기는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재무 상태는 총자산 약 3170억원, 순자산 약 146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NS홈쇼핑에 익스프레스 채무 중 일부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현금 1206억원을 받는다. 기업가치는 약 3000억원으로 평가됐으나 NS홈쇼핑이 1000억원 후반대의 부채를 떠안는 구조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의 핵심인 분리 매각 성사를 이뤄내면서 회생 불씨를 살리게 됐다. 다만 남은 과제인 긴급운영자금(DIP) 조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익스프레스 매각은 홈플러스 정상화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향후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추가 유동성 확보에 전념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NS홈쇼핑의 인수를 두고 기존 사업과 함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퀵커머스(빠른 배송)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라스트마일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당사가 보유한 식품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절차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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