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20일 경기 여주시 민주당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c0474cecbbdac.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후보들을 향해 "스타벅스 출입은 자제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겠느냐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스타벅스의 5·18 폄훼 마케팅 논란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정 대표는 20일 오전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선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후보자들께서는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 마케팅에 대해 "5·18 마케팅을 한다면서 스타벅스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독일의 경우, 홀로코스트를 미화하거나 옹호하고 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며 "우리도 독일처럼 5·18이나 다른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조롱하거나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강력한 그런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더 만들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마트 자회사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논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서도 강하게 비판하면서 상황이 악화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논란 당일 해임했다. 아울러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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