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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있던 골프장에 민항기 2대 '침범'⋯F-16 긴급 출격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 대회를 관람하던 골프장 상공에 민항기 2대가 비행제한구역을 침범하면서 F-16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북동부 애버딘셔주 발메디 소재 새 트럼프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북동부 애버딘셔주 발메디 소재 새 트럼프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F-16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상공의 임시비행제한구역에 진입한 민항기 2대를 구역 밖으로 이동시켰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베드민스터'에서 LIV 골프 뉴욕 대회가 열리고 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현장에 있었다.

민항기들이 비행제한구역에 진입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기는 운항 전 미 연방항공청(FAA)이 지정한 임시비행제한구역을 확인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대통령 주변의 비행제한구역에 민항기가 진입해 NORAD 전투기가 출격하는 사례는 여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북동부 애버딘셔주 발메디 소재 새 트럼프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미 7공군 제8전투비행단 페이스북]

현지에서는 이번 침범이 단순한 실수일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보안 위협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당국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만찬장에 무장한 남성이 보안검색대를 뚫고 진입하려다 체포됐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던 캘리포니아주 골프장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적발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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