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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는 아재폰?"…삼성 '갤럭시 Z 폴드8', 1030 여심 잡았다


1030 여성 구매 전작 대비 2배…구매층 다변화
글로벌 사전판매 30%↑…한국 39%·유럽 20% 증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이 기존 중장년 남성 중심의 소비층을 넘어 1030세대와 여성 고객으로 구매층을 넓히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판매량은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39%, 유럽에서는 20% 이상 늘어 주요 시장에서 전작을 웃도는 초기 수요가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7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가볍고 넓어진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워 초기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소비층 변화가 두드러졌다. 삼성닷컴 기준 1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 역시 갤럭시 Z 폴드8이었다.

특히 1030 여성 고객의 갤럭시 Z 폴드8 구매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대화면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 제품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젊은층과 여성으로 수요가 확대된 셈이다.

삼성전자가 7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왼쪽부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사진=삼성전자]

이 같은 변화에는 제품 디자인과 사용성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폴드의 대화면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짧고 넓어진 형태와 가볍고 얇아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넓은 화면으로 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적인 활용성도 강화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갤럭시 Z 폴드8의 넓어진 화면과 개선된 휴대성이 초기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에서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폴드 시리즈 사전판매량은 과거 최고 기록을 세운 폴드 시리즈보다 30% 이상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도 전작 대비 20% 이상 늘었다.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도 갤럭시 Z 폴드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일부 갤럭시 Z 폴드8 모델이 품절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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