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그라비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 지급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https://image.inews24.com/v1/786e6a543f773f.jpg)
배당금 총액은 이사회 결의일(7일) 기준 총 306억원이며, 주당 배당금은 4400원이다. 다음 달 2일 한국과 미국 주주에게 동시에 지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직전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 가능 재원과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2월 8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GRVY’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이번 중간배당을 계기로 주주 친화적인 IR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전략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견실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2%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3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1.5% 상승한 584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오픈월드 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The New World)’가 견인했다. 해당 타이틀은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 건을 돌파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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