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 측이 온라인에서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자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지만 친일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배우 하영이 5일 서울 마포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135c443041b4.jpg)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가 맞다"면서도 "의혹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알려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고종 황제도 치료'라고 그의 증조부를 소개했다.
하영은 또 "할아버지도 이어서 (의사를) 하셨고, 아버지, 언니도 의사"라고 4대째 의사 집안인 사실도 공개했다.
방송 후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제기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상호(1872~1927)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으로는 처음 일본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촉탁의(외부 의료진)로 순종의 건강을 돌보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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