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에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이고 있지만, 당분간 소나기 외에는 비 소식이 없어 가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자 산림청이 농업용수가 부족한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서 급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0b82bccaea0a0.jpg)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의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대거 해제됐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곳은 없어졌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육상 기상특보 구역도 전체(235곳)의 24%인 57곳에 그친다.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15곳으로 줄었다.
화요일인 오는 11일에는 강원과 충북 일부의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최저 기온이 크게 내려갈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남부지방에는 한낮 체감온도가 여전히 33도 이상으로 높아 무더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4도와 34도, 대전 23도와 32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2도와 31도, 울산 23도와 30도, 부산 24도와 31도다.
동해안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달 중순까지 국지적인 소나기 외에는 비 소식이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제주 누적 강수량은 0.5㎜로 1973년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이후 54년 중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가장 적다.
부산·울산·경남도 누적 강수량이 6.6㎜로 제주와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적다.
광주·전남은 누적 강수량이 17.6㎜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상황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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