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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21년 국가대표 생활 마침표


A매치 207경기 125골…월드컵 우승 1회·준우승 2회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성인 대표팀 데뷔 이후 21년 만이다.

리오넬 메시. [사진=REUTERS/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사진=REUTERS/연합뉴스]

메시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밝혔다.

그는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많은 고민 끝에 은퇴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픈 결정이지만 지금이 떠날 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고맙다. 경기장 안에서 여러분의 함성을 듣던 그 순간들이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패한 뒤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복귀했다.

복귀한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정상에 오른 것은 36년 만이었다.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도 받았다.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해 준우승했다.

메시는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해 207경기에서 125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이다.

대표팀에서는 월드컵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발롱도르는 8차례 수상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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