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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베이션, SK온 美 ESS 계약에 7%대↑


배터리 자회사 SK온, 네오볼타와 대규모 공급계약
iM증권 "계약 규모 1.5조 추정⋯연 목표치의 45% 수준"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00원(7.57%)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36%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K온은 지난 달 27일 미국 ESS 업체 네오볼타 파워(NeoVolta Power)와 총 9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물량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iM증권은 이번 계약 규모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제시한 ESS 수주 가이던스(전망치) 20GWh의 45%를 채웠다"며 "연내 추가 계약까지 이뤄질 경우 목표치 대부분을 달성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발전소 구축 확대로 미국 ESS 시장 업황도 개선되는 추세다. 여기에 미국의 중국산 전력기기 및 ESS 배제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국내 기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전 연구원은 "비중국산 ESS 공급이 타이트해지는 가운데 잉여 생산설비를 보유한 SK온이 상대적으로 수주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계약은 비중국산 ESS 공급 부족으로 후발업체인 SK온에도 공급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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