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생강을 쪘다 말린 '홍강'이 혈액 순환, 염증 및 노화 방지, 소화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구독자 112만 명을 보유한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막힌 혈액순환을 뚫어버리는 음식'이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 생강과 홍강의 효능을 설명했다.
![생강을 쪘다 말린 '홍강'이 혈액 순환, 염증 및 노화 방지, 소화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a52833e3791dfd.jpg)
정 박사에 따르면 우리 몸의 혈관 길은 총 10만km가량으로, 이같이 방대한 길이의 혈관이 막힘없이 순환해서 흘러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음식이 바로 생강이다.
생강은 우리 몸속이 아닌 몸 바깥의 점막을 지나가고 있는 말초혈관들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운다. 이처럼 발산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생강차나 절편으로 생강을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생강 자체가 자극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위염이나 속쓰림이 심한 사람이 생강을 지속해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정 박사는 그러면서 이 같은 생강의 문제를 대체하는 음식으로 생강을 증숙시켜 만든 '홍강'을 추천했다. 생강을 찜틀에 넣고 1시간 정도 찐 뒤, 하루에서 이틀 정도 말리면 생강의 색이 적갈색으로 변한다.
![생강을 쪘다 말린 '홍강'이 혈액 순환, 염증 및 노화 방지, 소화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87e649759b443d.jpg)
이처럼 생강이 홍강으로 바뀌면 기존 생강 속 자극적인 성분이었던 '진저롤'이 대부분 '쇼가올'로 바뀌게 된다. 쇼가올 역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몸에 큰 자극없이 혈액 순환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쇼가올은 진저롤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항염 작용은 물론, 노화 방지을 위한 항산화 작용까지 뛰어나다.
또한 홍강은 몸속 깊은 곳을 따뜻하게 데우는 작용을 하며, 소화액 분비를 도와 자극과 위장 장애를 최소화하면서도 소화 활동을 도울 수 있다. 특히 홍강 속 '진저다이온' 성분 등은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정 박사는 또 생강을 단순히 말린 '건강' 역시 효능이 뛰어나다고 말하면서도 쪘다가 말리는 과정을 반복한 '홍강'에 쇼가올 성분이 훨씬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생강을 쪘다 말린 '홍강'이 혈액 순환, 염증 및 노화 방지, 소화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51780673abc960.jpg)
물론 홍강 역시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있다. 생강보다는 덜 하지만 홍강 역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사람은 홍강을 지속해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홍강은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전 용해제'를 복용 중이거나 임플란트와 같은 시술, 수술을 앞둔 사람 역시 출혈 위험성을 고려해 홍강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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