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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시진핑 방미 만찬 참석⋯中 돌파구 찾나


美, H200 대중 수출 허용했지만 中은 반입 제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기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중 인공지능(AI)·반도체 경쟁 속에서 중국 사업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을 위해 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두 정상은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황 CEO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도 동행했다. 당시 시 주석이 연 국빈 만찬에도 참석했다.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은 미·중 기술 경쟁의 영향을 받아왔다. 미국의 수출 통제와 중국의 자국산 반도체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서 AI 반도체 판매에 제약이 이어졌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올해 2월 특정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고성능 AI 칩 H200 수출을 제한적으로 허가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이 구매 승인을 받았고, 지난 7월부터 H200 소량이 중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중국도 H200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텐센트와 바이트댄스가 각각 약 1만개의 H200을 공급받았지만, 중국 당국은 대규모 반입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황 CEO는 지난 5월 CNBC 인터뷰에서 미국의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동안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중국 AI 반도체 시장의 상당 부분을 내줬다는 취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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