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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일부터 '갤S26' 가격 인상


256·512GB 대부분 14만9600원↑...울트라 1TB는 27만6100원 인상
출시 7개월 만에 가격 조정...애플도 지난달 기존 아이폰 가격 올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1일부터 갤럭시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 오르고,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 1TB는 27만6100원 인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사에 갤럭시S26 시리즈의 변경된 판매 가격을 통보했다. 삼성닷컴에서도 이날부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6과 S26 플러스, S26 울트라의 256GB·512GB 모델은 각각 14만960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기본형인 갤럭시S26 256GB는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이 된다.

인상 폭이 가장 큰 갤럭시S26 울트라 1TB는 254만5400원에서 282만1500원으로 27만6100원 오른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최고가 제품이 300만원에 가까워지는 셈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갤럭시S26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전작보다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판매 중인 스마트폰의 가격을 올리는 사례는 최근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S25 엣지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 기본 용량인 256GB 모델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256GB 모델까지 가격이 오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애플도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 이후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269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인상 폭이 컸다.

업계에서는 최근 메모리를 비롯한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메모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6 가격 인상의 구체적인 배경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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