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위험에 빠뜨린 책임이 "중진 의원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484a2589a4f77.jpg)
김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탄핵 선고 이후에도 탄핵당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만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들이야 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냐"고 반문한 김 의원은 "'자유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대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bbd5310e2a815.jpg)
그러면서 "대선이 코 앞이다. 이제는 처절하게 반성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일침을 놓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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