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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다 이기고 왔으니 걱정 마시라' 발언에⋯전한길 "예수님 같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서울시 서초구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빗대어 찬양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9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한길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9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한길뉴스]

전 씨는 지난 14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파면돼 사저로 돌아와 침통해하실 줄 알았는데 '다 이기고 돌아왔다.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시다가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느냐. 예수님은 희생당했지만, 그때도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수가) 인류를 구원한 것처럼 윤 전 대통령께서도 파면당해서 임기는 끝났지만, 그로 인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보수 우파들의 결집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9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한길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전 씨는 아울러 "거대한 사법부 카르텔이라든가 좌파 카르텔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았나. 그래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다. 저는 비록 3년 임기였지만 5년 이상의 일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복귀 당시 자신을 찾아온 지지자들을 향해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5년 하나, 3년 하나. 국민이 사태를 보면서 많은 걸 깨달았다. 그럼 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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