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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친중 굴종' 일관…간첩법 개정 협조하라"


"민주당, 간첩법 개정 반대…친중 사대주의 때문"
"전과 4범의 '코스피 5000시대' 공약, 형영모순"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해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보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것과 중국인의 국내 공군기지 무단 촬영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근본적 이유는 친중 사대주의 때문"이라며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중국몽'을 함께하겠다고 했고 이 후보는 '셰셰'하면 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서해공정'에 대해서도 단 한마디도 못 하고 침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20일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를 비판했다. 이런 입장에 손톱만 한 진정성이 있다면 간첩법 개정안부터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 후보의 '코스피 5000 시대' 공약과 관련해 "헌정사에 전례 없는 국정 파괴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태를 만들어 낸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라면서 "전과 4범인 이 후보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주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형용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실상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 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며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 파업을 조장하면서 영업 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 규제만 더한다는데 무슨 수로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개미핥기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식 반시장 포퓰리즘과 입법 폭주를 단호히 막아내고 개미투자자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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