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구독자 124만명의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정치평론가 고성국이 유튜브 생방송 도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사진=고성국TV]](https://image.inews24.com/v1/d6e6943a2e231d.jpg)
고성국은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하더니 고개를 푹 숙였다.
이에 함께 방송하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깜짝 놀라 쓰러진 고성국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됐다.
한동안 녹화 방송이 송출된 뒤 이어 방송을 이은 장 최고의원은 "고성국 박사님께서 단식 투쟁과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잠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지금은 의식을 회복하고 누워서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고성국TV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금일 생방송 중에 혼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밀 검사중"이라며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했다.
고성국은 1세대 정치평론가로, 1990년대 초반까지 진보 진영의 포럼 등에 참여하며 활동했으나 2010년대 들어 보수 성향으로 돌아서 현재는 보수 성향의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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