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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한동훈, 청주서 충청권 표심 공략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안철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나란히 충북 청주시에서 충청권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청주시내 한 카페에서 충북대학교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 통합이다. 충청권 인구 500만 명 이상이면 자체적으로 물건을 생산하고, 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청주시내 한 카페에서 충북대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이어 “물류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와 철도를 제대로 건설해야 한다”며 “국가가 독점하는 법률적 권한과 재정적 권한도 개헌으로 지방정부에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도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지자와 상인,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완전하게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바로 저”라고 강조하며 “분소가 아니라 국회 전체가 이전하는 것이 지역 균형 발전과 나라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그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개헌의 문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개헌을 추진하고 성공하겠다는 가장 큰 의지를 가진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직을)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50년, 100년 동안 쓸 헌법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경선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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