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이용자 28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전체 가입자 수(약 2500만 명)의 1.1%를 웃도는 수치다. SK텔레콤이 보유한 유심의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유심 교체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T월드 매장에 유심을 교체하러 온 SK텔레콤 고객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fb13f75284ba9.jpg)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누적 가입자 수는 28만 명이다.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누적 이용자 수는 432만 명이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확보한 유심 물량은 약 100만 개다. SK텔레콤은 5월 말까지 약 500만 개의 유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같은 시간 유심보호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871만 명으로 집계됐다. 유심을 바꿨거나 교체를 예약한 가입자, 유심보호서비스에 등록한 이용자 수가 133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유심보호서비스는 SK텔레콤이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이 서비스는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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