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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밖에서 제작된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외국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외국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14에 참석한 모습.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외국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14에 참석한 모습.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며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다른 국가들은 미국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우드와 미국 내 다른 지역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영화 산업의 쇠퇴는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센티브는 다른 국가들의 조직적인 노력이며, 따라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 이는 다른 모든 문제처럼 메시지이자 선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다시 한번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외국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14에 참석한 모습.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외국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 차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에 따라 상무부와 USTR은 외국 영화를 미국에 수입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무역확장법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부과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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