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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향년 81세로 별세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뽀빠이 아저씨'로 이름을 알렸던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상용. [사진=KBS]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상용. [사진=KBS]

이날 MBN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다 길에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이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1944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를 시작으로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이 씨는 1970년대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이른바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학군사관(ROTC) 경험을 바탕으로 1989년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인기를 누렸다.

'우정의 무대' 종영 이후에는 MBC '아름다운 인생' 등 노인 관련 프로그램, 행사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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