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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된장찌개' 넣어 먹었더니⋯"경상도 사람이나 먹는 '개밥'" 조롱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비빔밥에 찌개를 넣어 먹는 식습관에 지역 비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상도 사람이나 먹는 개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비빔밥에 찌개를 넣어 먹는 식습관에 지역 비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비빔밥에 찌개를 넣어 먹는 식습관에 지역 비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작성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갈무리한 게시물을 첨부, 당황스러운 감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한 누리꾼이 "열무비빔밥에 된장찌개 두부 넣어서 비벼 먹으면 더 꿀맛이다. 오늘 유난히 맛있었다"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에 달린 답글에는 "경상도 출신이신가 보네요. 어릴 적부터 그렇게 드셔서 맛있다고 느끼시겠지만, 다른 지역 사람 눈엔 그냥 '개밥'처럼 보인다"는 말이 포함돼 있었다.

비빔밥에 찌개를 넣어 먹는 식습관에 지역 비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한 누리꾼은 이 같은 식습관에 "개밥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이어 "수도권에선 비빔밥은 그냥 비벼 먹고, 국물은 따로 먹는다. 비빔밥에 된장찌개를 섞어 먹는 건 상상도 못 한다. 참고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역비하가 너무 심하다" "나는 전라도 사람인데 잘만 비벼 먹는다" "엄마가 경상도 출신이라 나도 저렇게 먹는데 맛있다" "무식한 소리다" "어떻게 먹든 뭔 상관이냐" 등의 의견을 드러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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