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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예산 폭우 피해지역에 도시락 5500개 긴급 지원


더본코리아,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임시대피소에 따뜻한 식사 제공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도시락 지원에 나섰다.

22일 예산군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을 위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점심과 저녁 도시락은 군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등의 협조를 통해 관내 20여 개 임시대피소에 전달되고 있다.

군은 전날 기준 총 5500여개의 도시락이 현장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측은 앞으로 약 1만명분의 식자재를 추가로 준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 이재민 임시대피시설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더본코리아는 지난 안동 산불 당시에도 무료 급식 활동을 벌이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더본코리아의 지원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복구 현장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예산군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평균 434.4㎜의 폭우가 쏟아져 건물 침수 484건, 농경지 2,254㏊, 가축 22만 마리 등 약 2900여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삽교읍 용동리 일대에서는 제방 붕괴로 주택 55동과 농경지 8.7㏊가 침수되며 주민 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다.

/예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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