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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1분기 FDI 3억961만 달러 달성


올해 목표 6억 달러 51.6% 해당⋯"누적 158억627만 달러 도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해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해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FDI) 신고 액이 3억961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개청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동기 기준)으로 올해 FDI 목표 액(6억 달러)의 51.6%에 해당한다. 1분기에 절반을 넘어선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글로벌 통상 전쟁과 불안한 국내외 정치 상황에도 인천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어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경제청의 누적 FDI는 158억627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석 청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FDI 목표 액을 4억 달러에서 6억 달러로 상향하는 등 국경을 넘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FDI 신고액은 6억584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청은 올해도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 액 6억 달러를 유지하는 등 IFEZ 투자유치 종합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의료·바이오 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 분야 별 투자 유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 청장은 "취임 2년 차인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FDI 목표액 6억 달러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유치와 발전을 위해선 과감한 세제 개편과 현금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경제청이 정부 정책과 발맞춰 선제적으로 한국형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경자구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외국인 투자에 대한 법인세 감면 제도 복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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