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효성티앤씨가 구미 사업장 인근 경북 구미의 농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상훈(오른쪽) 효성티앤씨 구미공장 상무(공장장)와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4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효성]](https://image.inews24.com/v1/d9e357934a28c7.jpg)
효성티앤씨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추진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티앤씨 구미사업장 인근의 농촌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농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향후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교육 콘텐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15일 구미 고아초등학교 전교생 105명을 대상으로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을 주제로 4년째 운영 중인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자원순환형 에코 트럭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리사이클 섬유 소개 △제품 체험 △친환경 가방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구미 지역 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더해 리젠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을 제작해 농촌 지역 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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