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독도'의 표기가 일본어, 영어로 정확히 표시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환영할 일"이라고 칭찬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독도'의 표기가 일본어, 영어로 정확히 표시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환영할 일"이라고 칭찬했다. 사진은 서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a0f462706cc0dc.jpg)
서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난 15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차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 관광에 나선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며 "(해당 방송분에서 독도는)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DOKDO', 일본어로는 '독도(独島)·도쿠도(ドクト)'로 표기돼 주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빚은 바 있고,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큰 질타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독도의 정확한 표기는 환영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독도를 보여줄 수 있는 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독도에 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예능·드라마·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전 세계에 독도 홍보를 더욱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은 유명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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