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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 '우주항공' 등 18개 사업 국비 요청


우주항공·원전·방산·수산업 등 집중 건의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도가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연일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하며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5일 기재부를 방문해 경남의 주력 산업 육성을 위한 18개 사업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주요 대선공약 및 지역공약 22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재 기재부는 계속 사업에 대한 심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주 후반부터 신규사업 대상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우주항공·원전·조선·방산·수산업 등 경남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지난 15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 세 번째) 일행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남도 주요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김 부지사는 도 핵심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관련 담당인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각 소관부서를 방문해서는 사업별 설명과 함께 도의 강한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국비 지원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 분야)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원자력 분야)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방산·조선 분야) 방산혁신클러스터2.0(함정 MRO 클러스터),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거제 용접기술교육센터 구축 △(첨단소재 분야) 첨단나노복합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 △(수산업 분야)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문화광광 분야에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등 핵심사업이 포함됐다.

김 부지사는 "국비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할 수 있는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야 한다"며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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