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가 '미드나잇 워커스', '악마단 돌겨억!', '로스트 소드' 등 다양한 PC-모바일 기대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시간 기준 지난 4일부터 3일간 실시한 미드나잇 워커스 3차 글로벌 테크니컬 테스트에는 24만명이 몰렸다. 지난 2월 테스트 대비 전체 활성 사용자 트래픽은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등 서구권에서의 참가자 수는 같은 기간 4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미드나잇 워커스'. [사진=위메이드맥스]](https://image.inews24.com/v1/c0748a3aab0a50.jpg)
이에 따라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 2월에 이어 스팀 '트렌딩 게임' 리스트에 재진입했으며 테스트에는 유명 스트리머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의 순간 시청자는 3만5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미드나잇 워커스의 스팀 위시리스트 팔로워 수는 2주 만에 12만에서 20만으로 66%가량 증가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도 업로드 3주만에 21만뷰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미드나잇 워커스 최신 버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현장 반응을 살피고 게임 세계관을 담은 특별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로그 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도 순항 중이다. 악마단 돌겨억은 출시 후 3일만인 지난 11일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시 이후 일주일간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지역에서의 1일 잔존율은 모두 50%를 넘었으며 일일 활성 이용자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악마단 돌겨억은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이 캐주얼 게임 개발 프로젝트 '러쉬 프로젝트'로 완성한 게임으로 매 챕터마다 변화하는 플레이 전략과 행운의 요소를 적절히 조합하는 재미를 담았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도 글로벌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지난 10일 글로벌 165개국에 출시한 '로스트 소드' 글로벌에는 사전 예약자 100만명 이상이 몰렸다.
특히 최근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도 양대마켓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태국은 앱스토어 RPG 부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싱가포르 역시 트래픽 확대 기반을 마련하며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위메이드맥스는 기존 MMORPG 강세를 유지하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서브컬처, 캐주얼, 익스트랙션 장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멀티 라인업' 체제를 구축, 리스크를 분산하고 글로벌 유저층을 폭넓게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작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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