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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대응…63명 상담 인력 배치


21일부터 신청 접수…1인당 최대 55만원 지급
“주민 생활안정·지역경제 회복 위한 체계적 지원 총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정부의 대규모 민생경제 지원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구민 편의 증진과 원활한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국 단위 정책이다. 수성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돼 3만 원의 가산금이 추가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민생쿠포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수성구]

지급 규모는 1차 기준 일반 국민 18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며,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에는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총액 기준으로는 1인당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ARS 등 온라인 방식과, 제휴 은행 영업점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대구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송기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하고, 신청 접수부터 지급·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히 7월 21일부터는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63명의 상담 인력을 배치해 현장 중심 민원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전담 창구와 대기번호 시스템, 쾌적한 대기 공간, 신청 도우미, 거동 불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소비쿠폰 가맹점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구민들이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보도 강화된다. 수성구는 SNS, 전광판, 리플릿, 현수막, 배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구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스미싱 방지를 위한 문자사기 예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과 소통으로 ‘행복수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국민콜(110), 달구벌콜센터(120), 수성구청 전담 콜센터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능하며, 수성구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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