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민간위원장에 김중구 관장 선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에 김중구 달성군노인복지관장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9기 협의체 임기 종료에 따른 제10기 위원 구성 확정과 하반기 운영계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10기 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를 중심으로 사회보장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복지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중구 위원장은 노인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2년간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수립·시행·평가 과정에 참여해 군 복지 정책 전반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핵심 기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달성군 복지정책을 잘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실무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제10기 실무협의체 위원도 확정하고, 신임 실무협의체 위원장에 덕수복지재단 김기섭 이사를 위촉하며 새 체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