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경기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화재 취약 시설 관리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안양시]](https://image.inews24.com/v1/170441ab38a36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기 설비 등 화재 취약 시설 관리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최 시장은 18일 경기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공장, 공동 주택 등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부서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전기 설비, 화재 취약 시설 등 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공장, 물류창고, 숙박 시설 등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사업주 대상 계도, 자체 점검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 기기와 멀티탭 등 전기 설비 과부하 및 배선 상태 점검도 집중 유도하고 있다.
시는 셀프 주유소, 가연성 물질 취급소 등에 대해 환기·정전기 방지 안내문을 배포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선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공동 주택, 공공 건물 내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서도 경고 표기, 비상 대응 요령 게시 등 관리 조치 중이다.
최 시장은 "현장 예방 활동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에도 전기 설비와 유증기 취급 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이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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