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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 '지역순회→통합경선' 변경…8월 2일 당대표 선출


전국 호우 피해 고려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방식을 전국 호우 상황을 감안해 지역 순회 경선에서 통합 경선으로 변경했다.

박지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전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고려해, 양 후보 측과 소통해 (두 후보가) 동의한 그대로 순회경선을 통합경선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수요일 온라인 투표를 시작해 8월 2일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외 TV토론 등 선거운동 방법 등은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사항이라 후보자 측 의견을 들어서 선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해 임호선 총괄본부장은 "수해 복구로 인해 오늘 23일 예정된 TV토론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주말쯤 개최하기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준위 결정 사항은 이날 저녁 최고위를 거쳐 내일 당무위와 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 27일 경기·인천과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등 전국 순회 경선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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