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경기 판교 넥슨 사옥에서 대학생 대상 게임잼 프로그램인 '재밌넥'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넥슨 대학생 게임잼 프로그램 '재밌넥'에서 대상을 수상한 '맛세이' 팀이 시상자인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f8ba2643002538.jpg)
올해 3회차를 맞는 '재밌넥'은 넥슨이 청년 게임 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대학생 게임잼 프로그램이다. 기획·프로그래밍·아트 분야 대학(원)생 70명이 참가해 제한 시간 내 팀별로 게임을 완성하고 창의성과 협업 능력, 직무 이해도를 함께 높인다.
올해는 '다른 장르의 결합'을 주제로 경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의 실무진이 현장 멘토링과 심사를 맡았다.
심사단은 2박 3일간 완성된 총 14개 게임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재미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참가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등 총 4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맛세이' 팀은 스포츠(당구)와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브레이크 슈트(Break Shoot)'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최우수상은 '비트 더스트(Beat Dust)'를 개발한 '우주먼지' 팀, 우수상에는 '트랩 폴(Trap Fall)'을 제작한 '떨어지넥' 팀, '빌드 투더 문(Build to The Moon)'을 제작한 '빌드로켓' 팀이 선정됐다.
'맛세이' 팀 이재우(22) 학생은 "제 기획을 믿고 끝까지 함께해 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재밌넥을 통해 기획이 실제 개발과 아트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참여한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는 "게임잼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경험이 모든 참가자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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