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2일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부산 서부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과 학계 전문가, 지역구 시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실행 전략을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권역별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중부권 토론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경남지역 토론회가 마무리된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두 시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전호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은 현재 인구소멸 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만 한다”며 “행정통합을 통해 부산과 경남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조성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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