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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6세 여성 대상 HPV 예방접종 비용 연말까지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올해 1월부터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시행한다.

지원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또는 9가 백신, 총 2종 중 본인이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1회 접종 시 10만원,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병의원마다 접종 비용이 달라 지원 금액을 제외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개인의 과거 접종력·접종 간격 등에 따라 개인별 지원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시내 지정의료기관(340곳)으로, 본인이 원하는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현황은 시 감염병포털 및 16개 구·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율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해 대상이 되는 시민께서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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