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02억원어치 자사주 소각…500원씩 배당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24일 보통주 76만1427개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5000원, 소각 예정금액은 602억 2887만 5700원어치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까지다.

LG전자는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지난해 12월17일 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 따른 소각 건"이라며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만큼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1주당 500원(보통주·우선주)씩 현금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0.6%, 우선주 1.3%다.

배당 기준일은 8월8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8월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