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22년 2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f174483c4fe846.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9일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3년 전 20대 대선에서도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한국노총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이틀간 온라인 임시대의원대회를 진행한 결과 대의원 89.73%가 민주당을 지지 정당으로 결정했다. 전체 대의원 1087명 중 779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71.76%다.
한국노총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21대 대선 지지 정당으로 결정됨에 따라 한국노총은 이 후보 당선을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노동절인 오는 1일 이 후보와 정책 협약 체결을 진행한다고 한국노총은 전했다. △노동을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 실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사회통합 등 사안이 '정책협약'에 담길 예정이다. 나아가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공동선대위 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노총이 이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노총은 앞서 지난 2022년 2월 20대 대선을 앞두고도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의원 847명 중 741명이 참여(투표율 87.49%)한 결과, 이 후보에 대한 지지가 과반을 넘었다.
당시 한국노총은 "26개 산별연맹과 16개 광역시·도지역본부, 55개 지역지부 조직을 대선 대응체계로 재편할 것"이라며 "140만명 조합원이 함께하는 공세적인 대선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22년 2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ff3a040eb8d1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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